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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作 ‘석열이가 기가 막혀’ 뮤비 조회수 3만 돌파…2030 공략
뉴스종합| 2022-02-07 16:21
‘석열이가 기가 막혀’ 뮤직비디오 일부 캡처. [태영호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업로드 한 ‘석열이가 기가 막혀’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3만회를 넘겼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가수 육각수의 노래 ‘흥보가 기가 막혀’를 개사한 것이다. 태 의원은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고 20대 보좌진이 출연해 함께 춤을 추는 등 2030세대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유세 방식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태 의원은 뮤직비디오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윤 후보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를 강요하는 기성세대의 역할을, 20대 청년 보좌진은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능동적인 청년 유권자를 대변했다.

또, ‘석열이가 기가 막혀’의 가사 내용에는 2030세대 청년들의 고민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청년 공약을 적극 반영했다. 태 의원은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집값 폭등과 실업률 증가에 따른 좌절감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석열이가 기가 막혀’ 뮤직비디오 일부 캡처. [태영호 의원실 제공]

태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강남역과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선정해,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태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30세대들에게 다가가는 대면 유세에 어려움이 있다”며 “최근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유튜브와 각종 SNS 등 뉴미디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한 선거 유세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 윤 후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윤 후보의 대선 공약 등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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