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가족 문제, 정부 기관 어떻게 나서"
뉴스종합| 2022-02-07 20:19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

[헤럴드경제]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총리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규명에 직접 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 후보가 자체 감사로 시간 끌기를 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총리실 부패예방추진단이 이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치하는 것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의 질의에 "지금 대선 국면인데 후보와 그 가족에 관한 문제를 정부 기관이 어떻게 지금 나서겠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건 지금 현실적 요구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된 다른 질문에도 "제가 정부를 대표해 와 있는데 후보 관련 문제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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