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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쇼트트랙 편파판정, 실망과 분노 금할 수 없다"
뉴스종합| 2022-02-07 23:3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정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민주정부 장·차관급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정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민주정부 장·차관급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과 관련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우리 선수들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라며 분노에 차있을 선수단을 위로했다.

앞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강원도청)과 기대주 이준서(한국체대)는 이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황대헌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줬다.

대신 중국 런쯔웨이와 리원룽에게 결승 진출권을 부여했다.

준결승 2조에서 출전한 이준서도 조 2위로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심판은 이준서가 헝가리 사오린 산도르 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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