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제 활짝 웃길 바란다"…문대통령, 은메달 최민정에 축전
엔터테인먼트| 2022-02-12 08:46
[연합]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를 향해 "최 선수의 땀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축전을 통해 "이제는 활짝 웃기 바란다"며 "평창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여서 기쁨과 자부심이 두 배로 커졌다"고 축하했다.

이어 "우리 팀의 든든한 기둥인 최민정 선수의 단숨에 치고 나가는 스퍼트가 멋졌다. '쇼트트랙 하면 역시 한국이라는 사실을 최정상의 기량과 투지로 보여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민정 선수는 이날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1위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1분28초391)에 이어 불과 0.052초 차이로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 김민석,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황대헌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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