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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이재명 “유능한 경제대통령 되겠다”
뉴스종합| 2022-02-13 11: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공식 등록을 마치고 “주권자 국민께 위임받은 권한으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삶, 대한민국의 미래,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부강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며 “경제력 10위, 군사력 6위, K문화로 온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가가 부강한 만큼 우리 국민께서도 부유한가란 물음엔 선뜻 답하기 어렵다. 양극화는 더 심해졌고, 불공정, 불평등에 청년은 시름하고 당장의 노후도 걱정”이라며 “안팎의 위기를 이겨내고 반드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위기극복의 길, 국민통합의 길, 경제성장의 길, 민생회복의 길, 개혁완성의 길, 평화번영의 길로 담대하게 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한 발 한 발 내딛겠다. 그 길에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추첨 순서에 따라 6번째로 20대 대선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리 접수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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