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 스피드 남자추월 8개팀중 6위…3연속 메달획득 무산
엔터테인먼트| 2022-02-13 22:41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한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이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3분41초89를 기록했다.

한국은 8개 팀 중 6위를 마크, 기록순으로 상위 4개 팀이 진출하는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캐나다와 5·6위 결정전에서 캐나다와 경기한다.

한국은 지난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까지 2회 연속 팀추월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겨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목표는 역시 메달권이었으나 진입에 실패했다.

4년 전 대회와 동일한 멤버로 나선 한국은 준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4번째 바퀴를 앞두고 정재원이 선두로 나와 이끌기 시작했고, 한국은 스퍼트해 마지막 바퀴에 역전에 성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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