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윤석열 국민펀드, 17분만에 목표액 270억 돌파…53분만에 500억
뉴스종합| 2022-02-14 11:2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법분야 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은 14일 오전 10시 개설된 ‘윤석열 국민펀드’가 모금 시작 17분 만에 목표액 2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석열 국민펀드’는 53분만인 오전 10시53분 마감됐다”며 이같이 알렸다.

그러면서 “(목표액을 돌파하고도) 추가 납입을 희망하는 참여자분들의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서버를 연장 운영했고, 30분만에 400억원, 53분만에 500억원을 모금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국민펀드’는 일정 금액을 약정하면 오는 5월 20일께 약정 원금에 연 2.8%의 이자까지 합산해 참여한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소 2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선대본부는 “펀드 모금 중 순간 접속 폭주로 서버가 한때 마비되는 등 불편을 드린 점, 국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며 “오늘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소중한 뜻, 엄중히 새겨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된 ‘이재명 펀드’는 지난 9일 공모 1시간 49분만에 목표액인 350억원을 달성했다.

yun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