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갈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차량.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22일 역시 처절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국민 여러분의 불안감, 오르는 것은 세금과 물가뿐이라는 서민들의 한숨, 문을 닫아야만 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기에 이번 선거운동 기간은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고, 정치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구태의연한 내로남불식 네거티브는 국민의 불신과 정치혐오만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뜩이나 고통받고 있는 국민께 희망과 비전이 아닌 실망감만 더할 뿐”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누구나 유세차량에 올라 목소리를 낼 것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공감과 대안 제시로 답할 것”이라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윤석열 후보는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 정권의 실정과 민주당의 무능도 국민께 소상히 알리겠다”며 “지금도 진행형인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행태는 물론, 대장동 게이트와 성남FC 후원금 문제,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그리고 근절되어야 할 불법 의전까지 국민께서 진정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사실도 검증하고 또 알리겠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이 키운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남은 22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가 가는 곳에 무한한 응원과 격려로 힘을 모아주신다면, 오는 3월9일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