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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대위 더놀자플랫폼, 관광·일상회복시 방역 논의
라이프| 2022-02-15 11:1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더놀자플랫폼(여가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 송재호)’이 산하 기구인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극복특위)’를 통해 업계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

15일 더놀자플랫폼에 따르면, 코로나극복특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여행‧관광업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됐고,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상적이고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역 모델과 방역 기술들을 토론하고 소개했다.

한국숙박업협회 정경재 회장은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것처럼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기존의 금융지원 방식에서 재정지원으로 더 적극적인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은 “이제 여행업계가 바라는 것은 손실보상과 같은 사후적 지원이 아니라 국민들이 다시 여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6인의 업계 대표가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기술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커넥팅닷유나이티드의 김동욱 대표는 이산화염소(ClO2) 공기 소독 방식의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맑은공간대호 안필희 대표는 OH-라디칼 살균기술을 통한 공기 살균 및 조속한 방역제품 인증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재스퍼 박종선 대표는 구리 및 구리합금 살균성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핸댁스 정주연 이사는 에코이온으로 처리된 섬유제품으로 일상생활 속 편안하게 착용하며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기술을 각각 소개했다.

이비티 주식회사 김방용 대표는 양극성 플라즈마를 통한 바이러스 사멸 기술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광운대학교 전자바이오물리학과 조광섭 교수가 대표인 프라뱅크사에서는 휴대용 플라즈마 장치를 우리 주변에 두면서 상시 살균을 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국회의사당

민경석 공동위원장과 이홍주 특위 공동위원장은 여러 소개된 방역 기술들이 정부의 조속한 평가와 합리적 규제 완화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 안정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조치를 제언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상임위원장은 “제시된 다양한 기술들이 위드 코로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주문하며, 향후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그때도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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