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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성가족부 폐지'는 제 핵심 공약…철회? 유언비어"
뉴스종합| 2022-02-16 07:1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거점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로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는 제 핵심 공약이 맞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15일 페이스북 글에서 "여가부 폐지가 제 공약에서 철회됐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지난 3일 공식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여가부 폐지가 포함된 대선 10대 공약을 제출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가정에 배포되는 선거 공보물에 (여가부 폐지)공약이 빠졌다고 지적했지만, 이는 홍보 수단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국민에게 말씀드린 짧은 메시지에는 제 진심이 담겨있다"며 "많은 국민이 호응한 그 내용이야말로 제 핵심 공약"이라고 했다.

또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우리 함께 정권교체로 갑시다"고 덧붙였다.

박민영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도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는 확실한 공약이 맞다"며 "철회되는 날이 곧 제가 선대위(선대본부)를 떠나는 날이라는 생각으로 사수할테니, 가짜뉴스는 사뿐히 무시해달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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