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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 떨어진 ‘윤석열 현수막’…경찰, 경위 파악 나서
뉴스종합| 2022-02-16 11:54
2022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거리에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역 인근 전봇대에 걸려있던 윤 후보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경찰은 현수막이 훼손되진 않았지만, 지지대 역할을 하는 나무 막대가 부러져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수막 위치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 정도의 높은 위치에 있었다”며 “현수막 지지대 역할을 하는 나무가 바람에 의해 부러진 것인지, 사람이 훼손한 것인지 확인할 예정”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수사에 정식 착수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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