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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여론조사 단일화 타이밍 놓쳤다…尹 결단할 것”
뉴스종합| 2022-02-18 10:1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저녁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된 국민의당 고 손평오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빈소를 조문한 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객관적으로 볼 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타이밍을 놓친 부분”이라며 “윤석열 대선후보가 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으니 후보께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에 화답하려면 결과적으로 단일화를 해서 안정적이고 완전한 정권교체 선거에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를) 빨리 해야 하는데 윤 후보가 늘 이야기하는 ‘담판 짓는 단일화’는 결단의 문제”라며 “윤 후보의 결단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단순히 당내 통합이 아니고 야권 진영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민주당이 180석이기에 당선 이후에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 후보와 함께 가는 연합, 공동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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