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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5000원→1000원으로 액면 분할
뉴스종합| 2022-02-22 18:55

신세계인터내셔날 로고. [신세계 인터내셔날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내달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가 1000원짜리로 분할되면 발행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0만주로 늘어난다. 주당 거래 가격은 5분의 1로 줄어든다.

이날 종가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식은 14만7500원으로, 액면 분할을 적용하면 2만9500원이 되는 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와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앞서 이달 8일에는 보통주 1주당 1천00원을 현금배당하고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주주 친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광주신세계도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액면분할 이후 발생주식 수는 160만주에서 800만주로 늘어난다.

액면분할은 내달 주주총회를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된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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