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푸틴 “외교해법에 열려있어…국익은 타협불가”
뉴스종합| 2022-02-23 15:5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 러시아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국익은 타협이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조국수호의 날 기념 연설에서 “우리 조국은 언제나 항상 직접적이고 진솔한 대화에, 가장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외교적 해법 모색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국익, 우리 시민들의 안보는 우리에게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육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러시아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신 첨단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극초음속 무기 등 첨단 무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최첨단 디지털 기술은 물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기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라면서 “첨단 무기가 러시아군의 미래 전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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