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SM,메타버스 사업 추진 속도…더샌드박스와 파트너십
라이프| 2022-02-24 15:58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더샌드박스와 손을 잡았다.

SM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은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SM그룹의 메타버스 및 P2C( Play2Create) 생태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창안, SM이 최근 본격 시동 중인 P2C 개념은 이용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제공된 SM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 게임, 굿즈, 음악, 춤 등의 콘텐츠를 재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샌드박스 내 K-콘텐츠를 위한 전문 공간인 K-버스(K-Verse) 안에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전용 테마 공간인 SM타운 랜드를 조성한다. 이곳에서 콘서트, 팬미팅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고 유저들이 SM의 IP로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NFT 아이템을 창작하는 리크리에이터 이코노미(Re-creator Economy)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사가 또한 NFT 상품을 공동 기획, 제작하고 전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팬 참여형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성수 SM브랜드마케팅 대표는 “SM은 수많은 콘텐츠 IP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이들이 하나로 연결된 SMCU(SM Culture Universe) 세계관을 바탕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잘 구축된 더샌드박스가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SMCU를 메타버스 내에서 더욱 확장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브랜드마케팅은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기업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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