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우크라 “러, 벨라루스서 협상 시도하는 것은 선전”
뉴스종합| 2022-02-27 17:3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키예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연서을 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 협상단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 위해 벨라루스에 도착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을 거부하며 벨라루스서 협상하는 것은 “러시아의 선전”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우크라이나는 진짜 협상을 원한다”며 러시아가 벨라루스로 협상단을 보낸 것이 선전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 위해 벨라루스 남동부 도시 호멜에 도착했다”며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으며 우크라이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을 거절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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