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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 “광화문 나가진 말아야죠”… 이재명 지지 선언
뉴스종합| 2022-03-02 1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박혜경씨의 지지 선언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유했다. [박혜경씨 SNS]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고백’, ‘안녕’ 등 노래를 부른 가수 박혜경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하며 “다시는 광화문 나가지 말아야죠”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박씨의 지지 선언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일 박씨가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며 “가수 박혜경님, 감사하다. 6년 전 겨울, 촛불 광장에서 뵈었을 때가 떠오른다. ‘굽힘 없이 지금 있는 그대로 쭉 가시면 된다’라던 응원의 말씀, 기억하고 있다”고 썼다.

이 후보는 “앞으로도 쭉 두려움 없이 가겠다. 좋은 노래로 국민에게 행복을 전해드린 박혜경 님처럼 저 역시 좋은 정치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전날 자신의 SNS 계장에 이 후보 포스터를 배경으로 엄지를 든 채 사진을 찍은 뒤 이를 게시하며 “다시는 광화문 나가지 말아야죠. 잘뽑고 맘놓고 편히 살아야죠. 똑똑한 일꾼 뽑으려고요. 그의 현명함에 요즘 반하고 있어요. 저는 당 보다 이분 보고 투표합니다”고 썼다.

연예인 가운데 이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들은 무술감독 정두홍, 기타리스트 신대철, 배우 이원종·김의성·이기영·김현성·박혁권, 가수 리아, 개그맨 강성범, 작곡가 윤일상 등이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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