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오스트리아 OMZ, 러 가스유전 지분 취득 협상 중단
뉴스종합| 2022-03-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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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스트리아 에너지그룹 OMV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소유한 천연가스전(田)에 지분을 추가 취득하지 않기로 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OMV는 2일 성명을 내고 회사 이사회에서 가스프롬과 협상 중이던 러시아 시베리아 우렝고이 가스전에 대한 지분 24.98% 취득에 관한 논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966년 발견된 시베리아 우렝고이 가스전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가스전이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8100㎥ 규모로 추정된다.

OMV는 또 독일과 러시아 합작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에 대한 관여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은 가스프롬, 노르트스트림2 AG, 로열더치셸, OMV 등이 9억5000만 유로를 투입한 프로젝트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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