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캠페인’ 일환
이성희(왼쪽) 농협중앙회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세계 여성의날 기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농협중앙회는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행사 ‘아름다운 날을 선물합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의 2022년 사회공헌 캠페인인 ‘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나눔 RUN’의 일환으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금융상품을 통해 조성된 나눔기금 5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협 대학생봉사단 ‘N돌핀’을 청소년건강지킴이 봉사단으로 위촉하고 전국 15개 지역 21팀 126명의 단원들이 청소년대상 금융교육, 금연, 위생용품 나눔, 농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데 농협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월별 테마활동 실천을 위한 나눔기금 100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한 400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환원,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100만 시간 자원봉사 활동 등을 중점추진 사항으로 정해 실천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