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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출구조사] 20대 남성은 尹 56.5%…20대 여성은 李 60.2%
뉴스종합| 2022-03-09 21:34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 마련된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JTBC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7.7%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가장 주목을 받은 20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3.8%를 기록했다.

30대에서도 이 후보가 50.0%로 45.2%를 기록한 윤 후보를 따돌렸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도 이 후보가 64.2%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54.6%, 60대에서는 윤 후보가 61.6%로 각각 앞섰다.

70대 이상의 경우 윤 후보가 65.7%로 이 후보를 앞섰다.

전반적으로 60세 이상을 제외하곤 이 후보가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것이다.

JTBC 출구조사 결과 성별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세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특히 선거 전부터 관심을 모은 2030세대의 성별 투표 양상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20대 남성의 경우 윤 후보가 56.5%, 이 후보가 38.2%를 기록한 반면 20대 여성의 경우 이 후보 60.2%, 윤 후보 31.5%로 정반대 현상을 보였다.

30대 남성에서는 윤 후보 48.6%, 이 후보 47.8%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그러나 30대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52.5%로 41.7%로 예측된 윤 후보를 앞섰다.

JTBC는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1.2%p였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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