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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김지현 최민철 등 남녀선수 6명으로 '대보 골프단' 창단
엔터테인먼트| 2022-03-18 15:30
왼쪽부터 오승현, 고군택, 최민철, KPGA 구자철회장, 대보그룹 최등규회장, KLPGT 강춘자대표, 김지현, 김윤교.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남녀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을 창단했다.

1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KPGA 구자철 회장, KLPGT 강춘자 대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상근 부회장, 대보건설 정광식 대표 등 내외빈과 선수, 선수가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보 골프단은 KLPGA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 KPGA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가 맡는다.

2009년 입회한 김지현은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은수는 신인왕 출신이다. 김윤교는 지난해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하며 올시즌 KLPGA 투어에 합류했다.

2018년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은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출신으로 대보그룹과 오랜 인연이 있다.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은 지난해 데뷔해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막내 오승현은 3년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올해 KPGA투어에 데뷔한다.

선수들은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2022년 시즌에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보너스가 주어질 예정이다.

최등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자와 남자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롭게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보 골프단 창단을 통해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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