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제2 성장 이끌 것”
뉴스종합| 2022-03-29 08:49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신원근 신임 카카오페이 대표가 정식 취임한다.

카카오페이는 28일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의 역할을 맡아오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대표 내정 후에는 카카오페이 새 도약과 내부 재정비를 위해,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UX 디자인실’, ‘데이터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사내 소통 채널 개설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도 추진했다.

또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 성장’을 이끌겠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제5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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