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종단 중 하나인 원불교가 4월28일 107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 한 달간 ‘원불교 아라미 문화축제’를 연다.
온라인 축제는 원불교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참여를 통해 원불교 일원상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모양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 이명아 교무는 “올해 아라미 문화축제는 종교 축제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를 벗고 문화축제라는 명칭답게 즐겁고 재미난 이벤트를 많이 추가했다”며 “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한국 고유 종교 원불교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서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는 이번 대각개교절 표어를 ‘다같이 다함께’로 정하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4월 22~24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아라미 문화축제는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원불교 중앙총부 일대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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