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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시와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만든다
뉴스종합| 2022-04-21 09:44
스테판 드블레즈(왼쪽) 르노코리아 CEO가 부산시청을 방문해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을 논의하고 박형준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지난 20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하는 클러스터는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협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과 일정은 상호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그룹은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 AESC와 2030년까지 24GWh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또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미래 친환경 클러스터로 변신시키면서 생산 공장을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순환 경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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