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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T-TEP’ 10월까지…車 전문 인재 육성한다
뉴스종합| 2022-05-02 14:25
한국토요타자동차 T-TEP 프로그램 모습.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0월까지 자동차 기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인 ‘2022 T-TEP(Toyota-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20년부터 서영대학교의 파주·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 폴리텍 대학 남대구 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T-TEP은 4월 29일 서정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캠퍼스에서 이론교육 및 실습강좌로 열린다. 사회 초년생이 알아야 할 소통과 비즈니스 매너, 토요타의 다섯가지 근본가치인 ‘토요타 웨이(TOYOTA WAY)’, ‘TEAM GP’를 통한 토요타·렉서스의 전동화 기술 등이 주요 학습 내용이다.

특히 TEAM GP(Global Program)는 T-TEP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타 본사의 글로벌 교육과정이다. 교육생이 딜러 현장에서 잘 적응하도록 각 지점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 특화교육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자동으로 토요타 본사가 공인하는 인증 테크니션(Certified Technician) 자격이 주어진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차량과 함께 학생의 학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동차 분야의 인재육성에 박차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실습용 차량을 협력 대학에 기증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렉서스 ES 300h,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 총 8대의 차량을 각 대학에 기증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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