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8주년 아우르기’…한국 알릴 외국인 유학생 찾는다
라이프| 2022-05-18 07:31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Outlookie)’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단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는 2015년 시작, 총 640명 이상의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과 지역사회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로 8주년을 맞는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는 단원들이 깊이 있게 한국문화를 배우고 이를 알리는 ‘문화 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이 직접 만드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아우르기만의 정체성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7월 2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2022 아우르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걸쳐 다섯 분야의 한국문화(K팝 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부채춤, 조선팝)를 배우며 문화 대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직접 기획한 공연과 글로벌 문화체험 부스 등이 펼쳐지는 ‘아우르기 페스티벌’에 이어 ‘네트워크의 밤’을 통해 역대 아우르기 단원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고, 11월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GKS다. 활동기간 동안 모범이 된 최우수 단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유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사업팀 팀장은 “올해 선발될 세계 각국의 단원들이 아우르기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됐을 주위 사람들에게 K-컬쳐’의 가치를 나누고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80명의 단원 선발을 앞두고 있는 2022 아우르기 단원은 총 80명을 모집, 다음 달 17일에 마감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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