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구로구, 안양천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 진행
뉴스종합| 2022-05-24 06:57
구로구 안양천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이 진행된 생태초화원.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양천 2곳에 녹지를 추가 조성하는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은 안양천·목감천·도림천 등 관내 3대 하천을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녹화사업이다. 구는 2018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의 마무리 단계로 올해 조성되는 곳은 안양천 우안 2개 구간이다. 안양교와 뱀쇠다리 사이에 위치한 안양천 우안 둔치에는 6000㎡ 규모의 생태초화원을 추가로 조성한다. 안양철교(구일역)부터 안양교 사이 제방사면에는 7000㎡ 규모의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안양천 오금교 생태초화원에는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을 만들고 태양광 안내판, 벤치, 초가정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연의 소중함이 더욱 커지는 시기에 주민을 위한 녹색 힐링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