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남구, 청소년 로봇 인공지능 해커톤 개최
뉴스종합| 2022-05-24 07:05
강남구에서 개최한 ‘로봇AI 해커톤’에서 참가한 학생이 로봇 우주제어훈련장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남구가 ‘강남 청소년 로봇 인공지능(AI) 전문가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선발하기 ‘로봇AI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참가자가 팀을 구성해 일정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의미한다.

구는 21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해커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로 새로운 로봇 기술 융합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표했으며, 평가 기준을 거쳐 30명의 ‘로봇AI 기업 취업연계형 교육과정’ 참가자가 선발됐다.

구는 스마트팜, 실내배송, 경비로봇 등 3개 분야에 교육생 팀을 배정하고 로봇 기업 실무자를 멘토로 배치해 3개월의 교육과정을 거친 뒤, 각 팀의 아이디어를 강남구에 실제로 적용한 시나리오로 최종 프로젝트를 시연해 우수 결과물 시상과 기업 채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로봇AI 전문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해당 아카데미 교육생의 80%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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