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시, 6·1 지방선거 앞두고 투·개표소 2715곳 안전점검
뉴스종합| 2022-05-24 08:00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재 예방 안전 순찰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1 지방선거에 대비해 투·개표소 점검,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등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본부는 투·개표소 271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과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등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이달 3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5일부터는 개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서장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소방안전 관리 실태뿐 아니라 유사시 소방대가 신속하게 작전을 펼치기 위한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선거 전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는 본부와 25개 소방서가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관서장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한다.

또 소방서별로 관할 내 사전 투표소, 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소방차를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선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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