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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발빠른 손흥민·토트넘 마케팅
뉴스종합| 2022-05-24 10:17

SK케미칼이 발빠르게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소속 축구팀 토트넘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SK케미칼은 토트넘홋스퍼FC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고 '트라스트 리뉴얼 에디션'(사진)을 24일 발매했다. 토트넘과 공식계약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이다.

새 패키지에는 트라스트 고유의 노란 바탕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해리 케인, 호이비에르 선수의 이미지와 토트넘 공식 엠블럼이 사용됐다. SK케미칼은 손흥민 등 토트넘 대표선수들의 이미지를 차용하면서 축구,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군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트라스트는 강한 접착력으로 48시간 약효가 지속돼 격렬한 동작이 필요한 운동 시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일반 패치제(파스)와 달리 통증부위에 항염증,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케미칼 측은 “토트넘이 지닌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트라스트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축구, 골프 등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스트는 SK케미칼이 1996년 출시한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치로, 지난 26년간 2억개 이상 판매됐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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