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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꿈나무 위한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접수
뉴스종합| 2022-05-25 08:01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 예체능 고등학생들을 위해 1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신청 자격은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중위소득 90% 이하이면 된다. 학교장이 인정한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저소득·위기가정 학생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사업은 학교당 추천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했다. 방역환경 변화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었던 현장학습 및 선배 장학생과 대면 멘토링 지원도 재추진된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학생의 학교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 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예체능 전공의 장학생들이 높은 대학 진학률을 달성하는 등 해당 장학 사업이 학생들의 진로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가정형편을 이유로 자신만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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