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바이젠셀, 100% 무상증자 실시
뉴스종합| 2022-05-26 10:35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바이젠셀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950만3030주에서 1900만6060주가 된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의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GMP 준공, 미국암학회(AACR) 및 미국면역학회(AAI) 발표, VR-CAR 발명 특허 국내 출원 등 9가지의 파이프라인별로 계획해온 연구개발 일정을 순차적으로 실행해왔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바이메디어 플랫폼의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 ‘VM-AD’의 호주법인을 통한 해외임상 신청과 더불어 GMP 허가 획득, 글로벌 학회 발표 등 예정된 주요 계획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 및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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