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30일까지 접수…서울시장상 등 수여
  서울 소재 유치원·초등학생 15명 이상 참여 가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30일까지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합창 영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동요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30일까지 ‘제23회 서울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우수작 선정을 위한 합창 영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요령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안전문화 행사로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대회 참가대상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5~30명 단체로 소방동요 등을 합창하는 영상을 교육기관 소재지 관할 소방서로 이메일·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경연 분야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구분되며 유치부는 소방동요 152곡 중 1곡을 선택하거나 창작·편곡한 곡으로 참여하면 된다. 초등부는 소방동요 뿐만 아니라 K-pop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소방안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소방서별로 접수된 합창 영상 중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등이며 서울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유치부와 초등부 대표 각 1팀에게는 소방청에서 주최해 10월에 개최될 전국 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박성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우리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안전을 어렸을 때부터 가까이 하는게 중요하다”며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