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127 이어 K팝 그룹 두 번째

에스파 [애플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스파가 애플뮤직의 ’업 넥스트(Up Next)’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2일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애플뮤직의 ‘업 넥스트’는 전 세계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이달의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를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 ‘업 넥스트’ 아티스트로는 H.E.R.(허), 빌리 아일리리시(Billie Eilish), 핑크 스웨츠(Pink Sweat$), 코난 그레이(Conan Gray) 등이 있으며, 아시아 가수 최초로 NCT 127이 선정된 데에 이어 에스파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이번 ‘업 넥스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오후 애플뮤직과 아이튠즈를 비롯해 플로,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의 수록곡 ‘도깨비불 (Illusion)’을 선공개했다.

‘도깨비불 (Illusion)’은 강렬한 808베이스와 귀를 사로잡는 어택감의 킥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 사운드와 절제된 랩의 조화가 돋보인다. 상대를 홀려 집어삼키겠다는 마음을 도깨비불에 비유, 에스파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는 7월 8일 음반 발매되며, 2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