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최악의 봄 가뭄에…행안부, 지자체 특별교부세 44억원 긴급지원
뉴스종합| 2022-06-07 20:25
6일 오후 전남 화순군 사평면 주산리 주암호 상류가 메말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행정안전부는 전국 기상가뭄으로 피해 확산이 우려되자 지방자치단체에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44억원을 긴급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5월 강수량은 평년의 6%인 5.8㎜다. 이는 197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4~6일 비가 내렸지만 농업·생활용수 등 물 부족이 이어지고 있으며 천수답(농사에 필요한 물을 빗물에만 의존하는 논), 섬 지역 등에서는 용수공급 차질이 여전히 우려되는 형국이다.

행안부는 가뭄 해소를 위한 특교세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특교세는 양수 작업, 급수차 지원, 소형 관정 개발 등 가뭄대책 추진에 쓰인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부처간 가뭄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농업용수 주관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가뭄 상황회의를 매일 개최해 가뭄 대응 상황을 챙길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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