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새 앨범 발매 소식에 미국의 최대 라디오 방송국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방탄소년단이 개별 활동 돌입을 알린 가운데 제이홉은 오는 7월 중순 솔로 앨범 발표 첫 주자로 나선다. 2018년에 발표했던 ‘홉 월드’(Hope World)는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앨범)였지만 이번에는 국내 음원 플랫폼에도 서비스되는 정식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미국의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 라디오(iHeart Radio)는 15일 홈페이지에 기사를 게재하고 "제이홉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7월에는 시카고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참가해 주요 미국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된다. 정말 기대되는 솔로 앨범의 곡들이 공연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아이하트 라디오 네트워크의 9개 채널도 SNS 트위터에 소식을 전하고 "제이홉의 여정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의 빌보드를 비롯해 틴보그, 글리터 매거진도 제이홉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제이홉의 솔로 앨범에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CNN의 인도와 인도네시아 네트워크 방송도 제이홉의 솔로 앨범 발매를 전했다. 인도네시아 KOMPAS TV, 브라질의 매체 tracklist도 기사를 게재했다.
제이홉은 지난 5일, 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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