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올해 논술전형서 1만1028명 선발…11월19일에 가장 많아
뉴스종합| 2022-06-20 09:58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치러진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논술전형 선발인원인 1만1028명으로, 전년 대비 41명 줄었다. 올해 논술일정은 10월1일 연세대·성신여대부터 시작되며, 11월19일에 가장 많은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관심 대학의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중복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2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에 논술고사를 가장 빨리 시행하는 대학은 연세대와 성신여대로, 연세대는 10월1일 하루에 마무리되지만 성신여대는 1~2일 이틀에 걸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가장 많은 일자는 11월19일로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죽전),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한국항공대 등 11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그 다음으로 11월20일과 26일(9개 대학), 27일(8개 대학)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월4일 아주대와 인하대를 마지막으로 올해 논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단, 논술 일정을 체크할 때에는 같은 날짜에 논술을 치르더라도 학과나 캠퍼스별로 고사시간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데, 성균관대는 인문계열은 11월19일 오전 8시30분부터 사회과학계열/글로벌리더학/글로벌경제학 모집단위의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12시30분부터는 경영학/인문과학계열/글로벌경영학과 모집단위의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11월20일에 실시되며 8시30분에 공학계열/건설환경공학/전자전기공학/소프트웨어학, 12시30분에는 자연과학계열/반도체시스템공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약학/의예과의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특히 모집단위별로 아예 논술 일정이 다른 대학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톨릭대는 약학과와 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의 논술고사는 수능 전인 10월9일에 실시하지만, 약학과와 의예과는 수능 후인 11월20일에 논술 고사가 진행된다.

진학사 관계자는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 일정 변경이 없는지 체크해야 하며, 관심 대학간 일정이 중목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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