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강진에 무너진 아프간…상처입은 童心
뉴스종합| 2022-06-23 11:32

22일 오전(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하는 등 20년만에 가장 치명적인 지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축이 흔들리는 것같은 공포 속에서 온 몸에 온통 흙이 묻은 여아가 23일 초점을 잃은 큰 눈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아는 3세로 보이며, 가족 중에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아 혼자 살아남은 걸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이 이미 끔찍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겪고 있는데 커다란 비극이 발생했다며 의료팀 지원 의사를 밝혔다. 각국의 구호단체도 성금 모금 등의 활동에 돌입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고펀드미 홈페이지 캡처]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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