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獨 숄츠 총리, G20 정상회의 보이콧 고민 중
뉴스종합| 2022-06-27 16:03
26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엘마우성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단체 촬영 전에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자신은 불참할 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G7 정상회의를 주재한 숄츠 총리는 현지 방송에서 G20 정상회의를 그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 주최자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번 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양국 정상과 각각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이 30일 모스크바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앞서 푸틴 대통령에게 G20 참석 초대장을 보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도 초청했다.

인도네시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면서도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해선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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