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영상] 美 텍사스 주택가서 또 총격…2명 사망·경찰관 포함 4명 부상 [나우,어스]
뉴스종합| 2022-07-04 07:41
[유튜브 'ABC News'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2일 저녁(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4명이 총에 맞아 부상했다.

홀텀시티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45분께 텍사스 북부의 댈러스-포트워스 일대 주택가의 한 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3명을 포함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NBC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총격범인 성인 남성은 범행 뒤 현장에서 총을 이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총격이 벌어진 주택의 주차장 입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총격범 옆에서는 군용 스타일 소총과 권총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각각 범행이 일어난 집 외부와 내부에서 발견됐다.

부상자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튜브 'ABC News' 채널 캡처]

부상한 경찰관 1명은 양다리에 총을 맞았고, 다른 2명은 팔을 다쳤다.

그러나 아직 총격 사건의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범이나 희생자 등 관련자들의 신원도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수사를 주의 엘리트 경찰 부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 넘겼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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