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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TMAP 인포테인먼트 품다…‘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전 차종 확대
뉴스종합| 2022-07-05 11:07
볼보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3년식 XC90, S60, V60CC, XC40 등에 TMAP 인포테인먼트 및 볼보 온 콜(Volvo on Call), 디지털 키 기능을 제공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식 모델부터 국내 시판되는 모델 볼보 차종에는 트림과 상관없이 구글(Google)과 협력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Android)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탑재된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인 TMAP 인포테인먼트는 국내 최초로 TMAP내비게이션, NUGU 디지털 비서, FLO 음악 서비스 등을 차량과 통합했다. 한국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개발했다.

차량 내부에서 ‘아리아’를 호출해 TMAP 내비게이션과, 전화·문자, 사용자 맞춤형 음악·팟캐스트를 비롯해 실내 온도, 열선 및 마사지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컨트롤도 이용할 수 있다.

사고로 인한 긴급 의료 지원이나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 긴급 출동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엔 룸미러 상단에 있는 SOS 또는 ON CALL 버튼으로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개폐 및 실내 냉난방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볼보카스앱(Volvo Cars app)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무상 이용 및 FLO 1년 이용권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도 15년간 무상 데이터를 통해 지원한다. 출고 이후에도 스마트폰처럼 클릭 한번 만으로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볼보 XC90 리차지 PHEV.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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