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4523㎡ 규모로 조성한 ‘고덕비즈밸리’에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시작했다.
12일 강동구에 따르면 신문 방송, 골프 레저, IT 제조업 등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장해 성장하고 있는 KX그룹이 고덕비즈벨리 첫 입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족 5-3 블럭에 신사옥을 마련한 KX그룹은 창립 22주년과 고덕비즈밸리 입주를 계기로 각지에 흩어졌던 계열사를 한 공간으로 모았다.
또 고덕비즈밸리에는 KX그룹 외에도 신라교역, 알에프텍, 도드람양돈협동조합 등 3개 기업이 준공을 마치고 올해 입주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예정된 기업 대부분이 공사를 마치고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하는 대형복합시설(고덕아이파크 디어반)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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