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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더 얇게 화면은 더 크게...‘LG 울트라PC 엣지’ 출시
뉴스종합| 2022-07-14 11:26
LG 울트라PC 엣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디자인과 휴대성을 한층 끌어올린 신형 노트북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5일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울트라PC 엣지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6.7㎜(WQXGA해상도 패널 탑재 기준)에 불과한 슬림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서리를 직각으로 마감하고, 제품 외관은 차콜그레이 색상의 메탈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16:10 화면비의 WQXGA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안티글레어(Anti-Glare)를 적용했다. AMD의 최신 라이젠 바르셀로(Barcelo) 프로세서도 탑재해 가벼운 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문서 작업 시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 중 하나를 제공한다.

얼굴 및 시선 감지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사용자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 미라매트릭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부 공간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16형과 14형 2가지로 출시된다. LG전자는 고객이 더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울트라PC 노트북 15.6형과 13.3형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각각 16형과 14형으로 키웠다. 특히 대표 모델인 16형 제품은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무게가 약 1470그램에 불과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LG 울트라PC 엣지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OBS)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오프라인 가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16형 모델이 먼저 판매되며 14형 모델은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16형은 109만~190만원, 14형은 104만~160만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울트라PC 엣지의 강화된 디자인과 성능, 몰입감을 주는 대화면, 탁월한 휴대성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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