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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전시회 준비 박차…“K-방산 수출 기여”
뉴스종합| 2022-08-04 14:31
대한민국육군협회는 전날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DX Korea 2022’ 성공 개최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DX Korea 2020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육군협회는 전날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DX Korea 2022’ 전시회 조직위원회와 육군 등 후원기관, 그리고 방산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육군협회 회장이자 전시회 조직위원장인 권오성 예비역 대장 주관으로 진행된 회의는 주관사와 육군본부 방산지원단이 분야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방산기업 관계자들의 협조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K-방산 열기를 반영한 듯 전시회 성공 개최를 바라는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육군협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K-방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최근 폴란드와 대규모 무기 공급 기본계약 체결과 함께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다연장로켓발사기 등 연내 방위산업 무기 수출 계약의 로드맵 구체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K-방산에 대한 열띤 관심 속에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40여개국에서 국방장관, 육군총장, 방사청장 등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K-방산 수출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에서도 참석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산기업 관계자는 “10년 동안 전시회를 참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특히 K-방산 수출 활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로 10년째인 DX Korea 2022가 K-방산에 대한 지대한 관심 속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수출주도형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남은 40여일 동안 내실 있게 준비해 해외 초청국가와 참여기업 모두 상생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유일하게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인증 방산전시회인 DX Korea 2022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해외 50개국 대표단과 정부, 군 수뇌부, 획득 관계관, 방산기업 등이 창여할 것으로 보인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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