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통신
신세계아이앤씨·PwC컨설팅 ‘유통 디지털 전환’ 맞손
뉴스종합| 2022-08-05 11:27
이기학(왼쪽부터) PwC컨설팅 대표와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이하 PwC컨설팅)과 유통분야 기업의 디지털 업무혁신 및 SAP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유통분야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분야 기업 대상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과 온프레미스 ERP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SAP S/4 HANA솔루션을 구축·운영한다. 국내 SAP 프로젝트 컨설팅을 주도하고 있는 PwC컨설팅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신세계아이앤씨의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한다. ▷결제, 재고, 발주, 고객관리에 특화된 스파로스 클라우드POS ▷스파로스 클라우드멤버십 ▷스파로스 클라우드EDI ▷머신러닝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스파로스 트레이서 솔루션 등이다. PwC컨설팅의 머신러닝 기반 ▷SAP Edge 솔루션 ▷AI 기반 리스크 모니터링 솔루션 등 P&M 플랫폼(Product and Managed Platform)도 포함됐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최근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SAP 컨설턴트와 개발 인력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신세계아이앤씨가 확보하고 있는 유통 IT서비스 경험 및 AI,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PwC컨설팅의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학 PwC컨설팅 대표는 “기업 경영환경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구축을 가장 많이 수행한 PwC컨설팅의 경험과 유통기업의 실무 및 구축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한 신세계아이앤씨의 협업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