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시, 국회도서관 빅데이터캠퍼스 개관
뉴스종합| 2022-08-18 11:11

서울시는 19일 국회도서관에 빅데이터캠퍼스 분원이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빅데이터캠퍼스는 공개되지 않은 300여종의 민간·공공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민 누구나 신청만 하면 방문해 데이터 분석할 수 있고 반출 절차를 거친 뒤 활용도 가능하다.

2016년 7월에 상암동 본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국회도서관, 창업허브성수, AI양재허브·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 건국대, 서울기술연구원 등 총 7개의 분원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국회도서관 빅데이터캠퍼스’에서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와 통계청 통계데이터, 국회도서관 데이터 라이브러리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대중교통, 유동인구 등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간데이터부터 생활인구,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 상세한 단위까지 포함된 공공데이터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국회도서관 분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분원 개설로 시민의 빅데이터캠퍼스 이용과 접근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이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장”이라며 “데이터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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