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천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 22일까지 모집
뉴스종합| 2022-08-19 08:47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모집 홍보 이미지.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보호 홍보와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법상 동물 유기·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지원,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와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동물보호감시원인 공무원의 직무수행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7명으로,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을 이수한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양천구 이외 지역 거주자거나 유기동물 보호시설 운영자·종사자, 동물관련업자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22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양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모집계획 등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구는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합격자는 9월 중 위촉식을 거쳐 3년간 양천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제도를 통해 동물학대 금지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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