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초구, ‘학부모 상담소’ 프로그램 운영
뉴스종합| 2022-08-23 07:19
서울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서초톡! 학부모 상담소’ 홍보 포스터.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서초톡! 학부모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초톡! 학부모 상담소’는 사춘기 자녀 양육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자녀의 사춘기로 인해 대화가 단절되고 갈등이 있는 가정이 늘어났다는 판단에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혁신교육지구 학부모상담소에서 최대 4회, 1회당 90분의 맞춤형 무료 상담이 진행이 가능하다.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1:1 개인상담부터 4인 소그룹 상담까지 모두 가능하며, 세부프로그램으로 ▷자녀상태와 가족관계 점검 ▷자녀 양육 부모 태도 점검 ▷사과 일기문 쓰기 ▷사춘기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서초구 소재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이다. 다음달 1일부터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학부모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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