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구미서 남부권 발전전략 도민 보고회 개최
뉴스종합| 2022-08-23 08:26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남부권 대(對민) 도민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4년간의 발전구상을 밝혔다.

지난 17일 동해안권 도민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남부권시장‧군수(9개 시군)와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도는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대구경북 신공항 프로젝트,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벨트, 지방이 주도하는 대학 혁신 등을 민선 8기 남부권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정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프로젝트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을 대한민국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만들고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을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대에 대응한다.

또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방지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산업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공항 경제권으로 남부권 시군이 연결되는 '지방시대의 성'이 돼 대한민국 지방시대 혁명을 완성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동해안권, 남부권을 거쳐 다음달 6일 영주에서 북부권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개최하고 민선 8기 발전 구상을 도민에게 알리게 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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