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인가구 ‘맞춤 건강식’ 함께 만들어요
뉴스종합| 2022-08-23 11:25

서울시는 ‘1인 가구 생활요리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습교육은 31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회 진행된다. 오전 교육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영양식 건강 생활요리 교육 조리의 기초 및 식재료 보관방법 ▷갈비찜, 두부냉채 실습교육을 배울 수 있다. 오후 교육에서는 닭갈비, 감자채피자 실습교육을 배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기준 서울시의 1인 가구는 전체의 약 35%인 139만명이다, 사회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1인 가구의 식생활 건강을 챙기기 위한 교육”이라고 실습교육의 배경 대해 말했다.

교육 참여는 서울시가 주소지인 1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고,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실습교육에 선정되면 1인 가구 증명을 위해 교육 당일 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1인 가구 생활요리 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에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시는 직장인이 다수인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시연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 현상으로, 시민의 미래 생활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요리수업을 통한 소통과 관계 형성으로 1인 가구 정서 안정과 균형적 영양섭취,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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